안녕하세요 머털도사 절세도사 김주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요즘 상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연령대별 배당 ETF 선택과 현대차2우B 같은 개별 고배당주 중 무엇이 세후로 더 유리한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두 가지를 분명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첫째, 저는 세무사이지 투자자문업자가 아닙니다. 어떤 종목이 오를지는 말씀드릴 수 없고, "같은 수익이라면 세금이 어떻게 다른가"를 중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둘째, 질문 많이 주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2024년 12월 3일에 상장했습니다. 즉 10년 데이터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운용 기간이 약 1년 9개월입니다. 이 점을 모르고 "수익률 1위"라는 문구만 보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연령대별 배당 ETF 3선 — 나이에 따라 필요한 구조가 다릅니다 - 배당투자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배당률 높은 것부터 고르는 것"입니다. 20대와 60대에게 필요한 상품은 정반대입니다. ▶ 20~40대 : SCHD (미국 상장 · 배당성장형) - 이 시기는 배당을 쓰는 시기가 아니라 재투자로 굴리는 시기입니다. 지금 배당률이 높은 상품보다, 배당이 매년 늘면서 주가도 함께 오르는 상품이 20~30년 뒤 결과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 장점 : 10년 총수익률 258.05%, 10년 연환산 약 12.9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주가가 연 9.39%, 배당이 연 9.22%로 함께 성장해 복리 효과가 컸습니다. 보수는 0.06%로 매우 낮고 104개 종목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 단점 : 강세장에서 S&P500 대비 뒤처집니다. 현재 배당률은 30일 SEC 수익률 기준 약 3.4%로 "고배당"이 아닙니다. 환율 위험도 그대로 부담합니다. - 세금상 유리한 점 : 해외 상장 ETF라 매매차익이 양도소득세 22%(연 250만원 공제) 분리과세입니다. 20~30년 굴린 뒤 큰 차익이 나도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소득이 커질 40~50대에 이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 50대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국내 상장 · 월배당) - 은퇴 준비 마지막 구간입니다. 성장도 아직 필요하고 현금흐름도 슬슬 만들어야 하는데, 이 상품이 그 절충안입니다. - 장점 :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매주 콜옵션을 팔아 연 15%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최근 12개월 롤링 분배율은 약 14.2%였습니다. 국내주식형이라 세금이 가장 가볍습니다. - 단점 : 콜옵션 매도 구조라 지수가 크게 오르는 구간에서는 상승분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지수 하락분을 그대로 떠안습니다. 분배금이 지급될 때마다 기준가(NAV)가 그만큼 낮아지는 분배락이 함께 일어나므로, 분배금이 많다고 총수익률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운용 기간이 2년이 안 돼 장기 검증이 부족합니다. ▶ 60대 이상 : JEPI (미국 상장 · 저변동 월배당) - 인출기입니다. 총수익률보다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지, 폭락장에서 얼마나 덜 빠지는지가 중요합니다. - 장점 : 설정 이후 최대 낙폭이 -13.71%로 S&P500보다 얕고, 연환산 변동성도 3.21%로 SPY의 3.82%보다 낮습니다. 베타 0.45로 방어적이며 배당률 약 7.65%를 월 단위로 지급합니다. - 단점 : 설정 이후 주가(NAV) 자체는 약 3% 하락했습니다. 즉 원금은 제자리이고 현금만 나오는 구조입니다. 설정 후 연환산 총수익은 약 10.85%로 강세장에서는 확실히 뒤처집니다. 60대에는 합리적인 트레이드오프이지만 40대가 이걸 메인으로 가면 기회비용이 큽니다. · · ·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왜 수익률 1위였나 - 2025년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총 1,954원의 분배금을 지급했고, 연간 배당률 14%에 연간 수익률 70%를 기록했습니다. 이유는 네 가지가 겹친 결과입니다. ① 기초자산이 폭등했습니다. 이게 8할입니다. - 커버드콜 전략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코스피200 자체가 급등했습니다. 2026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만 봐도 코스피는 4,309.63에서 8,476.48까지 2배 가까이 올랐고, 시가총액은 3,371조원 증가했습니다. 그 증가분의 85%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SK스퀘어 4종목이 차지했습니다. ② '타겟' 방식이라 상승을 다 막지 않았습니다. - 전통적인 커버드콜은 보유 주식 100%에 콜을 매도해 상승분을 통째로 반납합니다. 이 상품은 연 15% 프리미엄이라는 목표치만큼만 콜을 매도하고, 목표를 채우면 나머지 지분은 지수 상승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상승장에서 다른 커버드콜을 앞선 핵심 설계입니다. ③ 위클리 옵션의 시간가치 감소 효과입니다. - 월물 옵션 한 번 매도보다 주간 옵션을 네 번 매도하는 쪽이 프리미엄 총액이 큽니다. 만기가 짧을수록 시간가치가 빠르게 소멸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명목금액으로 더 많은 현금을 뽑아내는 구조입니다. ④ 세금이 거의 붙지 않습니다. - 국내주식형 ETF는 매수시점부터 매도시점까지의 과표기준가격 상승분과 실제 매매차익 중 적은 금액에만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그런데 코스피200 주식 양도손익과 장내파생상품 손익은 과표기준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근거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2 제4항입니다. - 결과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에서 나온 분배금 상당 부분이 사실상 비과세로 처리됩니다. 이것이 세후 수익률 1위의 숨은 이유입니다. · · · ■ 세금 구조 한눈에 비교 - 같은 수익이라도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세 가지를 나란히 놓고 보겠습니다. ▶ 매매차익 - 현대차2우B : 소액주주라면 비과세입니다.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 국내주식형이라 사실상 비과세입니다. - SCHD·JEPI : 해외 상장 ETF는 주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에 연 250만원 기본공제가 적용되며,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과세됩니다. 근거는 소득세법 제118조의5 및 제118조의7입니다. ▶ 배당·분배금 - 세 가지 모두 배당소득으로 과세됩니다. 국내는 15.4% 원천징수, 미국 상장 ETF는 미국에서 15%가 원천징수됩니다. 다만 국내주식형 ETF는 과표기준가 증가분이 한도가 되므로 실효세율이 가장 낮습니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 이자·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이 종합과세로 넘어가 근로소득 등과 합산되고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까지 올라갑니다. 근거는 소득세법 제14조 제3항 제6호입니다. 세 가지 모두 이 합산 대상입니다. ▶ 건강보험료 - 금융소득이 연 1,000만원을 넘으면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대상 소득에 반영됩니다. 근거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41조입니다. 세금만 계산하고 건보료를 빼놓으면 실수령액 계산이 어긋납니다. · · · ■ 2026년 신설된 고배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 ETF는 못 씁니다 - 이번 비교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2025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9에 따라 2026년부터 고배당 상장기업의 배당소득을 분리과세로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세율 구간 (지방소득세 별도) -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넘어가면 최고 45%(지방소득세 포함 49.5%)까지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 적용 요건 - 배당성향 40% 이상인 코스피·코스닥 상장 국내법인의 현금배당일 것 - 상장주식에 직접 투자해서 받은 배당일 것 - 종합소득세 신고 시 분리과세 신청서를 제출할 것 (자동 적용이 아닙니다) ▶ 제외되는 것 - ETF·펀드·REITs를 통한 간접투자는 제외됩니다. 이 상품들은 기업이 아니라 투자기구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 주식배당·현물배당도 제외됩니다. -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배당세액공제(Gross-up)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즉 배당 ETF는 이 특례를 쓸 수 없고 개별 배당주만 쓸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훌쩍 넘는 자산가라면 이건 상당한 차이입니다. - 다만 모두에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소득이 적어 누진세율 구간이 낮거나 배당세액공제 효과가 큰 분은 종합과세가 오히려 유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교 계산이 필요합니다. · · · ■ 10년 성과, 솔직하게 비교하면 - SCHD : 10년 총수익률 258.05%, 연환산 약 12.95%. 네 가지 중 유일하게 10년을 완주한 데이터입니다. - JEPI : 2020년 5월 상장으로 약 6년, 설정 후 연환산 약 10.85%입니다. -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 2024년 12월 상장으로 약 1년 9개월. 10년 데이터가 없습니다. - 현대차2우B : 진입 시점에 따라 편차가 극심합니다. ▶ 현대차2우B의 현재 상황 - 2026년 9월 4일 기준 184,800원이며 52주 범위는 164,500원~332,000원입니다. 고점 대비 약 -44% 구간입니다. - 배당 자체는 훌륭합니다. 2025년 주당 총 13,600원을 지급했고 5년 배당성장률은 +27.23%입니다. 신형 우선주로 보통주보다 액면가 기준 100원을 더 받으면서 주가는 보통주보다 크게 낮게 형성되어 있어, 분자는 크고 분모는 작은 구조라 배당수익률이 높게 나옵니다. ▶ 그래서 결론이 갈립니다 - 현대차2우B의 10년 수익률은 언제 샀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갈립니다. 지금처럼 고점 대비 -44% 구간에 물린 투자자와, 10년 전에 사서 매년 27%씩 늘어난 배당을 재투자한 투자자의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 반면 SCHD는 10년 내내 100여 개 종목에 분산되어 있어 특정 시점 위험이 훨씬 작았습니다. 개별 배당주와 배당 ETF의 근본적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 배당 재투자를 포함하면 현대차2우B의 10년 성과는 SCHD와 비슷하거나 소폭 열위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매수 시점 가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추정치입니다. · · · ■ 그래서 나는 무엇을 골라야 하나 ▶ 무엇을 고르든 이 순서는 지키십시오 1. ISA와 연금저축·IRP 한도를 먼저 채운 뒤 일반계좌를 쓰십시오. ISA는 비과세 한도에 초과분 9.9% 분리과세, 연금계좌는 소득세법 제59조의3에 따라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2. 금융소득 연 1,000만원 문턱을 넘는지 건강보험료까지 함께 계산하십시오. 3. 해외 ETF는 매년 250만원 기본공제를 나눠 실현해 활용하십시오. 한 해에 몰아서 팔면 공제를 한 번밖에 못 씁니다. 4. 분리과세 특례는 자동 적용이 아니므로 종합소득세 신고 시 신청서 제출을 챙기십시오. 5. 분배율만 보지 말고 분배락 후 총수익률로 비교하십시오. 6. 커버드콜은 급등장에서 뒤처진다는 구조를 미리 이해하고 들어가십시오. · · · 참고 법령 및 근거 소득세법 제17조 (배당소득) 소득세법 제14조 제3항 제6호 (금융소득 2천만원 이하 분리과세) 소득세법 제59조의3 (연금계좌세액공제) 소득세법 제118조의5 (국외자산 양도소득세의 세율, 20%) 소득세법 제118조의7 (국외자산 양도소득 기본공제, 연 250만원) 소득세법 시행령 제26조의2 제4항 (집합투자기구 이익 계산 시 상장주식·장내파생상품 손익 제외)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9 (고배당기업 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8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에 대한 과세특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41조 (소득월액 산정 대상 소득) #배당ETF #배당주추천 #연령대별투자 #SCHD #JEPI #KODEX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커버드콜ETF #현대차2우B #고배당우선주 #배당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배당소득분리과세 #조세특례제한법제91조의19 #해외주식양도소득세 #ETF세금 #ISA절세 #연금저축 #건강보험료 #월배당 #강서구세무사 #마곡세무사 #자연세무회계컨설팅 #절세도사김주성세무사 |
2일전
[강서구 마곡 상속세 전문세무사][강서구 마곡 증여세전문세무사] 최고의 배당 ETF 3개 추천(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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