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우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가상자산(전자화폐, 비트코인 등)에 관해 다뤄보려 합니다.

가상자산은 현재 기타소득으로 과세될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안은 예정일 뿐이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은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한 가상자산의 평가방법입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제65조제2항에 따른 가상자산(「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의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하 이 항에서 같다)의 가액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평가한 가액으로 한다. <신설 2021. 2. 17.>

1.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신고가 수리된 가상자산사업자(이하 이 항에서 “가상자산사업자”라 한다) 중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평가기준일 전ㆍ이후 각 1개월 동안에 해당 가상자산사업자가 공시하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2. 그 밖의 가상자산: 제1호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사업자 외의 가상자산사업자 및 이에 준하는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공시하는 거래일의 일평균가액 또는 종료시각에 공시된 시세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


해당 규정에서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 사업자는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의 4개 회사를 의미합니다. 이 4개의 거래소의 증여일 기준 전후 1개월 평균가액을 산정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증여를 3월 1일에 실행 하였다면 2월1일~4월 1일사이의 가상자산 평가액의 일평균액을 내게 됩니다.

아직 평가 방법 외 부분이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선 상장주식과 비교하여 전후 2개월보다 짧은 기간 전후 1개월을 평가기준으로 두고있으며 주식만큼 상장기준이 엄격하지 않으므로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부동산 증여보다 활용가치가 많도록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도 생각되니 해당 안건에 대해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