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증여 후 며느리가 남편에게 증여시 문제가되나요?

안녕하세요 기준시가가 5천만원, 감정가가 5억정도 되는 토지가 있는데요, 아버지가 며느리에게 기준시가로 증여 후 며느리가 남편에게 감정평가를 받아 재증여 남편이 양도시 세법상 문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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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도회계법인 최지호 세무사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법에는 전반적으로 실질과세원칙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세 회피 목적이 명확하다면 거래의 재구성을 하여 실질과세로 과세하게 됩니다. 위 내용을 봤을 때는 기준시가로 증여 후 배우자에게 6억 원 공제로 다시 넘긴 후 남편이 양도를 해서 비과세로 빠져나가는 것이 국세청에서도 충분히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준시가와 감정가의 차이가 너무 크고, 증여가 재차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시고 진행하신다면, 최소한 며느리와의 증여 후 1~2년 정도 지난 후 재차 증여를 하시는 것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증여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10년 이후에 양도를 하셔야 합니다. 10년 이내에 양도를 하게 되면 이월과세 규정이 적용되어 남편분의 취득가액이 아닌, 배우자분의 취득가액이 적용되기 때문에 세금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부동산 관련 세법, 경매학원 강의, 양도/상속/증여 등 블로그 운영 중입니다.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cchh19이고,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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