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단독주택 증여세 관련 (공시지가 VS 감정금액)

조부->손자 단독주택 증여를 해주시려는 상황입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한으로 금액을 낮춰서 증여세를 낮추고 싶습니다. 주변에 실거래는 최근 2년 동안 없는 상황이고, 공시지가->5억 감정평가액->11억(탁상감정 금액입니다.) 인 상황입니다. 담당 세무사분께서는 단독주택이고 실거래가를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시지가로 해도 문제없을 거라고 하시는데, 혹시 공시지가로 신고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위치는 서울 상봉역 근처에 있는 단독 주택입니다.
1개의 전문가 답변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세무회계 문 문용현 세무사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독주택은 세법상 매매사례가격이 없습니다. 세법에서 인정하는 매매사례가격은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동일한 단지 내 2) 면적이 5% 이내 차이 3) 공시가격이 5% 이내 차이 따라서 공동주택(아파트 등)이 아니라면 매매사례가격은 없는 것이므로 공시가격으로 증여세 신고를 하셔도 전혀 관계 없습니다. 참고로 나대지나 상가의 경우, 공시가격으로 신고를 한다면 세무서에서 별도로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세를 정정할 수는 있으나 단독주택은 이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설사 세무서에서 감정가격으로 결정을 하더라도 가산세는 전혀 부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감정가격을 받아 신고하실 필요는 없고 공시가격으로 증여세 신고를 하여 세무서의 결정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참고로 감정가를 받지 않고 공시가격으로 증여를 받을 경우, 증여세는 적게낼 수 있지만 추후 해당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세 과세대상이라면 감정평가를 받을 때보다 양도차익이 크기 때문에 양도세 부담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보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부담없이 02 6403 9250 또는 cta_moonyh@naver.com으로 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질문답변 게시판을 통한 답변은 질문에 기재된 내용만을 참고하여 현행 세법을 기준으로 제공되는 간단한 답변으로 세무대리 업무가 아닙니다.
택슬리 및 답변을 한 전문가에게 법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실제 업무를 진행하실 때, 반드시 개별 전문가와 상세 내역을 검토 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질문하기
channelTalk-icon